양산 참돔유비끼- 물금 "일도유비끼"에서 한잔!
오래전 스마트폰에 담겨져 있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참 맛있게 한잔 했던 기억이 났던 사진을 찾았네요 입구 간판 사진을 찍는다는게 잊어버려서 일년이 지나서 다시 생각해보니 상호가 기억이 안남^^;;
결국은, 유비끼로 검색해서 겨우 상호를 찾았네요 ㅎㅎㅎ 이런 걸 보면 음식점이던 회사던 하나의 아인덴티티가 분명히 있어야 할 듯합니다.
이곳 하면 떠오르는 한두가지는 반드시 만들어 놓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사케 한잔술에 참돔유비끼와 소고기를 곁들여서 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철지난 포스팅을 해봅니다.
DSLR을 가지고 가지 않고 그냥 핸드폰으로 찍어서 아무래도 화질은 영 좋지 않네요... 간단하게 사진 몇장으로 추억을 남겨 봅니다.
사케한잔....
오랫만에 사케를 주문해 봅니다. 꽃향기가 물신 풍겨나는 듯 하지요?
양산맛집 일도유비끼에서 사케한잔
참돔유비끼...
주문한 참돔유비끼가 나옵니다. 유비끼는 참돔 껍질을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먹을 때 식감을 꼬들 꼬들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식감을 좋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초밥...
참돔유비끼를 주먹밥 처럼 동그란 밥에 같이 싸먹어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소고기르 구워서 같이 소고기 초밥처럼 먹어도 됩니다.
소고기...
왠지 참돔유비끼와 어울리지 않는 메뉴같지만, 회와 육고기 나름 어울리는 조합입니다. 사람마다 음식의 선호도가 달라서 저는 회나 해산물을 더 좋아하니 유비끼에 젓가락이.... 같이간 일행은 소고기에 젓가락이 ㅎㅎㅎ
서브 메뉴 개념이라 불판도 정말 아담합니다. 마치 소꼽 장난하듯이 아담한 불판에 숯을 넣어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기에 불판이 자리를 다 차지하면 안되니 이렇게 아담한 불판인가 봅니다.
참동유비끼 초밥...
동그란 밥에 참돔유비끼를 얹어서 참돔유비끼 초밥을 만들어 먹습니다..
소고기구이...
육고기 구이에 마늘이 빠지면 허전하겠지요? 마늘로 함께 구우면서...
작년 즈음보다 이제는 물금신도시쪽이 아파트 분양들로 많이 발전해 가는 듯합니다...
이렇게 사진을 남기다보면, 세월이 흘러서 아~~ 그때 그 시절이 추억과 함께 새록 새록 다시 떠오릅니다.